◎ 1월 17일 주요 시황
AP위성이 컨텍과의 협업을 본격화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CES 2025에서는 AP위성이 직접적으로 부각되지 않았으나, 대주주인 컨텍의 스페이스 그룹으로서 부스를 운영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구호인 '연결하고, 해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자'는 AP위성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AP위성은 인공위성 관련 부품 개발에 있어서 약 20%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인 위성 통신 단말기는 전체 매출의 63% 이상을 차지합니다. 특히, 선박 등에서 사용되는 위성전화기와 최근 출시된 스마트 위성 휴대폰은 AP위성이 우주 통신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이미 180여 개국에 출시되었으며, XT 프로와 같은 베스트셀러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AP위성은 다목적 실용위성 7호 및 7A, 군 정찰위성, 한국항법위성, 달 탐사 착륙선 등에 탑재되는 전장 부품과 지상 지원 장비 등을 개발하여 위성 탑재체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단말기 제작에 그치지 않고, 위성 시스템 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AP위성과 컨텍스페이스그룹은 각 회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 기술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오리진과 스페이스X의 발사 성공 사례처럼, 우주항공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P위성도 저평가된 가치를 인정받으며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우주산업 규모는 전 세계 대비 1%에 불과하지만, 정부는 2045년까지 이를 10%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AP위성의 행보는 국내 우주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우주산업의 빅사이클이 도래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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