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윤 0323 장 전 마켓큐레이팅 [공포의 구간이 아니라 선별의 구간, 체력과 심리가 약한 요즈음 ]
26년 3월 23일
믿지윤 0323 장 전 마켓큐레이팅
[공포의 구간이 아니라 선별의 구간, 체력과 심리가 약한 요즈음 ]
전쟁 뉴스는 커졌지만, 시장은 아직 패닉까지는 아닙니다.
주말 사이 중동 이슈가 크게 나왔습니다.
유전, LNG, 호르무즈 해협, 발전소까지
에너지 관련 뉴스들이 연속적으로 나오면서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금 시장이 진짜로 두려워하는 건
전쟁 자체가 아닙니다.
유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자극되고,
결국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는
이 연결 구조를 더 부담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흐름을 보면
유가가 다시 올라오면서
연내 금리 인하 기대는 낮아졌고,
비둘기파 인사들조차
조금 더 신중한 발언으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그래서 지금 시장은
전쟁보다 금리를 더 무서워하는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장을
패닉 장세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지난주 유가 흐름을 보면
주중에는 오히려 계속 빠지다가
주말 뉴스로 다시 올라온 정도입니다.
즉, 지금 전쟁 이슈는
시장 전체를 무너뜨리는 악재라기보다는
변동성을 키우는 재료에 가깝습니다.
지금 시장의 핵심 특징은 따로 있습니다.
좋은 뉴스에도 주가가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마이크론, 엔비디아처럼
실적이 잘 나와도
주가가 강하게 가지 못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업황 문제가 아니라
시장 체력과 심리가 약해졌다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지수를 맞추는 장이 아니라
종목을 골라야 하는 장입니다.
지난주 흐름을 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뿐 아니라
종합상사, 석유화학, 건설, 피팅,
그리고 일부 소부장 종목들까지
순환하면서 올라가는
종목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건
기관이 매도를 하다가 다시 매수로 돌아선 종목들,
그리고 실적이 좋은데도 눌려 있었던 종목들입니다.
이쪽은 이번 주에도 계속 체크해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지금 나오는 뉴스들의 성격입니다.
48시간 압박, 해협 봉쇄, 발전소 공격 같은 이야기들이
굉장히 강하게 나오고 있지만
이건 단순한 충돌이 아니라
협상을 앞둔 압박 카드일 가능성도 같이 봐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뉴스 자체에 흔들리기보다
그 뉴스가 시장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봐야 하는 구간입니다.
정리해 드리면
전쟁 뉴스는 강해졌지만
시장은 이미 일부 반영한 상태이고
지금의 핵심 리스크는
유가에서 금리로 이어지는 흐름이며
이 구간은 지수 방향을 맞추기보다는
종목을 선별해야 하는 장입니다.
전쟁이 시장을 흔드는 게 아니라
유가가 금리를 흔들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은
공포 구간이 아니라
선별의 구간입니다.
이번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