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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믿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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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윤 0402 장 전 마켓큐레이팅 [확신하기엔 이르다, 버티면서 보는 힘이 필요한 요즘]

26년 4월 2일

믿지윤 0402 장 전 마켓큐레이팅 
[확신하기엔 이르다, 버티면서 보는 힘이 필요한 요즘]

오늘 시장은
“끝났을 수도 있다”는 기대가 만든 반등이었습니다.

미국과 이란,
양쪽에서 동시에 나온 메시지가
시장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이란 대통령은
“공격이 멈춘다면 종전에 동의할 수 있다”고 밝혔고,
미국인에게 적대감이 없다는 공개 서한까지 보냈습니다.

트럼프 역시
“2~3주 내 철수 가능”
“이란이 휴전을 요청했다”고 언급하면서
전쟁이 마무리 국면으로 가는 흐름이 형성됐습니다.

물론 아직 확정된 건 없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늘 그렇듯
“확정”이 아니라 “가능성”에 먼저 반응합니다.

그 결과,
가장 먼저 움직인 건 유가였습니다.

유가는 하락했고,
금리도 함께 내려오면서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되는 흐름이 나왔습니다.

이게 오늘 상승의 첫 번째 축입니다.

두 번째 축은
바로 반도체였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거의 9% 가까이 급등하면서
전체 기술주, 특히 나스닥을 강하게 끌어올렸습니다.

AI 수요는 여전히 강하고,
메모리 가격 하락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
그리고 억만장자 레이 달리오의
추가 매수 소식까지 겹치면서
심리를 강하게 자극했습니다.

엔비디아 역시
최근 눌림 이후 반등에 성공하면서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는 신호를 줬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시장은 단순합니다.

“전쟁 완화 + 금리 안정 + 반도체 반등”

이 세 가지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상승을 만든 하루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여기입니다.

지금은 “종전”이 아니라
“종전 기대 구간”입니다.

유가는 여전히 높고,
호르무즈 해협 문제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즉,
불확실성이 사라진 게 아니라
“잠시 눌린 상태”일 뿐입니다.

그래서 전략은 명확합니다.

지금은 추격이 아니라
“확인하면서 따라가는 구간”입니다.

특히 우리 시장은
다음 이벤트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실적입니다.

실적은 좋을 가능성이 높지만,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시장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입니다.

오늘 체크해야 할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전쟁 뉴스가 “진짜 종료”로 이어지는지

두 번째,
반도체 반등이 하루짜리인지,
흐름으로 이어지는지

세 번째,
삼성전자 실적을 앞둔
수급의 방향입니다.

지금 시장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최악은 지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신하기엔 아직 이르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건
확신이 아니라
“버티면서 보는 힘”입니다.

오늘도 흔들리지 않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