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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믿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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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윤 0622 장 전 마켓큐레이팅 [불안 속에서도 방향은 협상 공포보다 관찰 , 다음시작의 코스닥]

26년 6월 22일

믿지윤 0622 장 전 마켓큐레이팅 [불안 속에서도 방향은 협상 공포보다 관찰 , 다음시작의 코스닥] 주말 동안 시장이 가장 궁금했던 것은 역시 중동이었습니다. 협상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나오자마자, 이번에는 협상 파행 뉴스가 나오고, 곧이어 다시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이란은 강하게 반발하고, 미국 역시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조금 다른 부분을 보고 있습니다. 지금 양측 모두 전쟁을 다시 확대하는 것보다 협상을 이어가는 것이 훨씬 유리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협상 결렬” “재충돌 가능성” “강경 발언” 이런 뉴스들은 계속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방향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은 점점 뉴스 제목보다 결과를 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시장의 관심사는 중동만이 아닙니다. 물가와 수급, 그리고 시장 전체의 체력을 확인할 일정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가가 안정되면서 물가 부담도 이전보다 완화된 상황입니다. 만약 예상보다 크게 나쁜 결과만 아니라면 시장은 이를 단기 변수 정도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지금 시장에 들어온 돈이 계속 남아있느냐” 입니다. 최근 시장은 극단적인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스피 대형주에는 돈이 몰리고 있지만, 코스닥과 중소형주는 오히려 글로벌 증시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약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지쳐있고, “코스닥은 끝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런데 시장은 원래 가장 의심받을 때 다음 기회를 준비합니다. 지금은 모두가 같은 곳을 보고 있습니다. 강한 종목만 보고, 오르는 종목만 쫓고, 뒤처진 종목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시장을 돌아보면 수급이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몰렸던 시기에는 반대로 소외된 곳에서 기회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는 단순히 지수가 아니라 “돈이 어디로 이동하기 시작하는가” 를 봐야 합니다. 기존 주도주가 계속 달릴 수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오랫동안 눌려 있던 코스닥, 실적이 받쳐주는데도 외면받던 종목들, 새로운 순환매의 조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두가 강한 곳만 바라볼 때, 시장은 조용히 다음 주인공을 준비한다.” 이번 주는 공포보다 관찰, 추격보다 기다림이 중요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한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