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 주요 시황

최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구축과 미국 내 6G 통신망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통신장비 업체인 에이스테크의 주가에 큰 변동성이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에이스테크는 이틀 연속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른 통신장비 관련 주들이 상대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에이스테크만이 주가 상승에 가속페달을 밟았지만, 장중에는 1%대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주가 변동성은 미국 내 6G 통신 인프라 투자 소식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이 미국의 6G 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특히, 에이스테크는 RF 기지국 안테나 분야에서 활약하며, 기존 5G 안테나를 6G용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단기 테마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6G 통신망 구축에는 무선 기술뿐만 아니라 광통신망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의 광섬유 업체인 대항광통신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6G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단순한 속도 향상뿐만 아니라, 보다 광범위한 통신 인프라 개선에 대한 기대로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실제 통신사의 투자(CAPEX)와 실적으로의 연결 고리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는 2028년을 목표로 6G 상용화를 위한 예산 투입이 계획되어 있지만, 실제로 어떤 형태로 통신사들의 투자가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또한, 젠슨 황 NVIDIA CEO의 연설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번의 발언으로 주가가 급등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통신주에 대한 관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추가적인 하락 후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스테크에 대해 김종철의 증권알파고 앱에서는 "이익이 많이 발생한 상황이면 일부 부분 이익 실현 가능하나 추세적으로는 상승 기조 패턴이다"고 전했다. 증권알파고 앱은 투자자에게 유용한 주식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증권알파고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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